82년생김지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면서 읽는 책 '82년생 김지영' 미친 책 '82년생 김지영' 새벽4시부터 일어나서 읽기 시작한 책 서둘러 아이들을 등원시켜놓고 가방을 싸들고 커피숍으로 향했다. 알 수 없는 감정들로 힘들었던 내게 알 수 있는 감정들로 직면을 시켜주고 책장을 덮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한 책이다. 77년생 김지영이 여기 또 하나 있다.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강인한 힘 그것이 긍정적으로 쓰일 때와 부정적으로 쓰일 때의 파장 여자라는 것이 처음으로 서러웠고 엄마라는 것이 처음으로 애처러웠고 홀로 서야한다는 것이 슬프고 내 딸들이 이 또한 겪어 내야 하는 현실이 암담하다. 당한 사람이 잘못이고 바보가 되는 세상. 부당하지만 좋은게 좋은 거라고 그냥 입을 답물게 되는 세상. 초등학교 때 유난히 괴롭히던 남자아이들이 나를 좋아해서 그.. 더보기 이전 1 다음